마르크스가 1850년대 말 공황으로 인해 혁명이 도래할 것을 예상하고 출간 목적이 아닌 ‘자기 이해’를 위해 써내려 간 글이 바로 ≪정치경제학 비판 요강≫이다.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주장과 프루동주의 등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이 책을 마르크스의 대작 ≪자본론≫과 비교하면서 읽어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. 마르크스는 무슨 세상을 꿈꾸며 이 같은 글을 썼을까? 양장본.
